지난 15일, 강원도 국립 '횡성 숲체원'에서 '숲 속 결혼식'이 열렸습니다.
태어나자마자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입양된 멜라니 씨와 네덜란드인 마틴 씨가 그 주인공.
두 사람은 이미 4년 전, 가정을 꾸려 딸을 두고 있는데요.
친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떨칠 수 없었던 멜라니 씨는 수소문 끝에 2년 전,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는 친어머니를 찾았습니다.
이후,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는 사연을 접한 '횡성 숲체원'과 한 결혼 전문 업체는, 멜라니 씨 부부가 모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했는데요.
3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어머니와 그동안 떨어져 있던 시간이 아쉽지 않도록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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